우리금융 `3Q전망↑..연간순익 1조 육박할듯`-하나대투

  • 등록 2009-10-29 오전 8:30:42

    수정 2009-10-29 오전 8:30:42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9일 우리금융지주(053000)의 3분기 순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만400원을 유지했다.

한정태 연구원은 3분기 우리금융의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2791억원에서 4413억원으로 높였다. 순이자마진(NIM)이 전분기 대비 15~20bp 올라 이자이익이 약 1000억원 내외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연체율이 안정되고 있어 충당금 적립 감소와 잠실전산센터 매각이익이 1400억원 발생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 연구원은 "우리금융은 타 은행과 달리 판관비 변동도 크지 않을 것"이라며 "자회사들의 분발도 회복을 빠르게 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4분기는 결산에 따른 비용 정리 등이 있어 실적 규모는 미미하겠지만 연간 순이익은 1조원에 육박하는 회복이 나타날 것"이라며 "더욱이 내년부터는 의미있는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예보지분 7%(5642만주, 9500억원) 매각설로 주가가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다.

그는 "하지만 실적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고 내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87배에 지나지 않아 주가 하락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더욱이 정부민영화가 빨라진다면 주가에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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