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1분기 매출은 2조8765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8% 늘어난 5640억원에 그쳐 기대치에 못미쳤다는 평가다.
황성진 연구원은 "작년 1분기에 비해 경쟁이 완화됐다는 점과 후발사업자들의 1분기 실적개선 추세가 매우 가파른 점을 감안할 때 SK텔레콤의 실적은 기대에 못미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시장의 관심사는 전용회선망 인수가격과 SK브로드밴드에 대한 지원 여부라는 점을 감안하면 불확실성이 해소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장기적으로 볼때 SK통신그룹은 이동통신 부문에서의 손실보다 유선통신 및 컨버전스 부문에서 확장 가능성이 더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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