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올해 추정손익 23% 하향조정-대신

  • 등록 2009-02-02 오전 8:48:10

    수정 2009-02-02 오전 8:48:10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대신증권은 2일 은행권의 작년 및 올해 추정 순익을 하향 조정하고, 각 은행별 목표주가 역시 하향한다고 밝혔다.

작년 추정 순이익은 종전 8조8000억원에서 7조8000억원으로 11% 하향 조정됐고, 올해 추정 순익은 종전 7조8000억원에서 6조원으로 4분의 1 가량 축소 조정됐다.

최정욱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예대금리차 변화로 하락하고 있는 마진과 예상보다 나빠지고 있는 경기를 감안한 대손비용 증가 등을 감안해 순이익 추정치를 변경했다"며 "이를 통해 각 은행별 목표주가는 기존 가격보다 평균 9% 정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은행별 목표주가는 KB금융(105560) 4만5000원(조정전 4만8000원), 신한지주(055550) 3만7000원(4만5000원), 우리금융(053000) 8500원(9500원), 하나금융지주(086790) 2만5000원(동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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