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KTF 합병시너지` 기대에 못미칠수도-NH

  • 등록 2009-01-22 오전 8:30:46

    수정 2009-01-22 오전 8:30:46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NH투자증권은 `KT(030200)-KTF(032390)` 간 합병이슈 탓에 단기적으로 KT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합병 시너지는 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홍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전일 CEO 미팅 결과를 감안해보면 KT-KTF간 합병에 대한 시너지는 시장 기대만큼 크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회사 측에서 인위적인 인원감축이 없을 것이란 점과 연간 전체 설비투자(CAPEX)가 3조2000억원에 그칠 것이란 점을 근거로 들었다. 양사 간 합병에 따른 매출액 대비 영업비용 감소 효과도 1%대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특히 이석채 KT 사장이 가장 강력한 시너지 창출 수단인 인원 및 CAPEX 감축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으며, 투자 활성화와 이익 창출을 동시에 추구할 것으로 밝히고 있다"며 큰 기대를 갖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사업자간 경쟁 활성화는 통신시장 매출 증대에 도움이 안되기 때문에 합병 후 시장점유율 확대 경쟁을 자제하겠다고 밝힌 점"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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