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연정 연구원은 11일 하나로텔레콤 투자포인트로 ▲통신 가입자를 기반으로 미디어(하나TV)를 통해 질적상승을 이끌어 가입자 가치가 점차 상승하는 점 ▲KT 수준(30%대 초반)의 EBITDA 마진 시현으로 잉여현금흐름 확대 지속 ▲내년 완전한 턴어라운드와 2009년 높은 실적 성장세 유지를 제시했다.
고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 4795억원, 영업익 230억원, 순익 50억원 수준으로 전분기에 이어 흑자폭이 확대돼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내년에도 매출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2조1800억원, EBITDA는 10% 증가한 6460억원, 순이익은 1380억원 수준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고 연구원은 "최대주주 지분(39.8%) 매각을 위해 실사와 프라이싱 제출이 마무리되어 1~2주내 우선협상자대상이 선정될 가능성이 커졌다"며 "산업적 측면에서 시너지 발휘 및 구조조정의 기반이 될 수 있는 SKT와 LG데이콤 그룹 등 동종업체들로의 의사 타진도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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