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촌간 상생에 기여"…세븐일레븐, 농식품부 장관 표창

'도농교류의 날' 농촌발전유공 도농교류분야 수상
정기적 도농교류·농촌지역 지원활동 펼친 공로 인정
  • 등록 2024-07-07 오전 10:01:17

    수정 2024-07-07 오전 10:01:17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5일 ‘2024 도농교류의 날’을 기념해 농촌발전유공 도농교류분야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이 지난 5월 지역농가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경상남도 창녕군 특산품인 마늘을 활용해 선보인 창녕마늘떡갈비 시리즈.(사진=세븐일레븐)


도농교류의 날은 도시와 농촌간 소통여건을 조성하고 상호 교류 정착을 유도해 농촌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했다. 매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기념식을 진행하며 도농상생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지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농촌지역 지원활동을 통해 도농교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농촌지역 기부 및 기증활동 △국내 농산물 유통 활성화 △지속적·정기적 도농교류 및 홍보활동 등이 도농교류의 모범 사례로 꼽혔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은 지난 2009년부터 전국 푸드뱅크 후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농촌지역 기부 및 기증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021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세븐일레븐은 지역 우수 농산물을 널리 홍보하는데도 일조하고 있다. 지난 2021년 8월 농촌진흥청과 ‘국내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각지의 강소농 및 청년농부가 직접 재배한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개발하여 선보이고 있다. ‘제주윈터프린스’, ‘군산혜미명인식혜’, ‘문경오미자에이드’, ‘명인수박에이드’ 등 지역 특색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여 현재까지 매수한 농산물의 총량은 140t에 이른다.

또 경상북도, 충남 공주시, 경남 창녕군 등 지자체들과도 농특산물 판로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경북 영천 마늘, 전남 무안 햇양파, 충남 부여 햇감자 등 현재 세븐일레븐이 취급하고 있는 지역 특산물도 30여개 지역 약 60개 품목에 달한다.

박상준 세븐일레븐 대외협력팀 책임은 “세븐일레븐은 농촌지역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을 통해 도농교류를 확대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의 장점인 전국의 인프라망을 활용해 농촌지역에 대한 홍보활동을 지속할 것이며, 도농간 소통 채널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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