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 지속되는 최대 실적 전망…목표가↑ -하나

1분기 영업익 103억 달성
2분기 연속 최대 영업익 기록
올해 성장 지속…북미 가파른 회복세
  • 등록 2021-04-15 오전 7:48:25

    수정 2021-04-15 오전 7:48:25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디지털임플란트 전문기업 디오가 다시 한번 최대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하나금융투자는 15일 디오(039840)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5만4700원으로 43% 상향했다.

디오는 2분기 연속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9% 증가한 103억원으로 국내·중국에서의 빠른 회복으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국내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7% 증가한 109억원으로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고 중국향 매출액도 85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정민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부터 해외 주요지역인 북미지역의 가파른 회복세가 예상돼 올해 분기별로 전분기 대비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 시장은 DSO(Dental Service Organization: 기업형 네트워크 치과) 확보를 통한 계약 병원 수 증가에 따른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 동사의 올해 미국향 매출액은 전년 대비 54.2% 증가한 308억원이 예상된다.

하나금융투자는 디오의 올해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59% 증가한 477억원으로 분석했다. 주요 수출국 내 계약 병원 수와 고부가가치인 임플란트 케이스 시술 수 증가가 외형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또한 국내외 전지역의 고른 매출액 증가와 판관비 절감으로 수익성 확보도 가능할 것이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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