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공급과잉 여파…국제유가 2%대 급락

  • 등록 2020-01-23 오전 6:40:48

    수정 2020-01-23 오전 6:40:48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국제유가는 22일(현지시간) ‘이중 악재’에 휩싸이며 급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2.8%(1.64달러) 떨어진 56.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도 2.21%(1.43달러) 뒷걸음질친 63.16달러에 거래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이른바 ‘우한 폐렴’ 공포가 전 세계로 확산, 여행업 위축 등으로 원유 수요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심리를 짓눌렀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원유시장의 공급과잉 전망도 악재로 작용했다. 국제에너지기구(EIA) 측은 올해 상반기 하루 평균 100만 배럴가량 초과 공급을 예상했다.

한편, 국제금값은 조금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08%(1.20달러) 하락한 1556.7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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