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대신증권은 11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높은 이익 성장과 중국에서의 점유율 확대 이슈를 고려할 때 주가 신고점 경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48만원에서 54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5%, 2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중국에서 올해 이니스프리 매장 60개, 설화수 매장 14개, 아이오페 매장 12개가 증가, 51%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7월 기준 동사의 주가수익비율(PER)은 40배 수준이었으나 이후 주가가 6개월간 횡보하면서 현재는 32배로 낮아져 밸류에이션 부담도 크게 완화된 상태”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