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브랜드로 '훨훨'

퓨리케어 이후 판매량 50% 증가.."고객 니즈 적극 반영"
  • 등록 2015-11-29 오전 10:00:01

    수정 2015-11-29 오전 10:00:01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LG전자(066570)는 퓨리케어(PuriCare) 브랜드를 사용한 후 공기청정기 판매가 50%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한 달간의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2.5배 규모로 늘어났다.

이같은 증가는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에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한 것이 이유가 됐다. LG전자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강력한 공기청정 성능은 물론이고 실내 공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또 LG전자는 최근 미세먼지와 황사가 부쩍 늘면서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청정이 잘 되고 있는지를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고 싶어하는 점에 주목해 신제품에 반영했다.

LG전자는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에 국내 업체 최초로 먼지입자의 지름이 1㎛(마이크로미터; 1㎛는 1/100만m) 이하인 극초미세먼지를 감지하는 PM1.0센서를 탑재했다.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는 PM1.0센서가 측정한 공기 중의 극초미세먼지(1㎛ 이하), 초미세먼지(2.5㎛ 이하), 미세먼지(10㎛ 이하) 등의 농도를 상단의 디스플레이에 숫자로 표시한다. 또 먼지, 냄새 등을 종합한 공기 청정도를 4가지 램프 색상으로 알려준다. 공기가 깨끗해질수록 빨간색에서 파란색으로 변한다.

청정 성능도 탁월하다. 대표모델(AS110WAW)은 0.02㎛ 크기의 먼지까지 제거해주는 3MTM 알러지 초미세먼지 필터와 악취의 원인인 초산,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히드 등을 제거하는 하이브리드 탈취 필터를 비롯해 공기 중의 유해 세균을 제거해주는 제균 이오나이저 등을 적용했다.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는 PM1.0센서가 감지한 공기 오염도에 따라 풍량을 알맞게 조절하는 자동운전 기능을 탑재해 편리하고 효율적이다.

LG전자가 지난 10월 말 출시한 퓨리케어는 Pure(순수한), Purify(정화하다)와 Care(돌보다)의 합성어로, 고객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공기를 제공해 건강한 삶에 기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조성진 LG전자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장(사장)은 “프리미엄 가치를 제공하는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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