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페르’는 2012년 10월 론칭한 CJ오쇼핑 대표 화장품 브랜드로, CJ오쇼핑과 세계적 규모의 캐비아 생산 업체인 알마스 캐비아, 코스맥스 캐비아 연구단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번 ‘르페르’의 신규 라인에는 기존 ‘르페르’의 안티에이징 기능에서 더 나아가 피부 노화가 시작되기 전 노화 인자를 미리 다스리는 뷰티에이징 기능을 더했다. 일반적으로 캐비아 화장품은 40~50대 중장년층을 위한 제품이라는 인식 때문에 캐비아 화장품 구매를 부담스러워하던 30대 고객층까지 포용하기 위해서다.
또한, 캐비아 캡슐을 크림에 섞어서 일반 영양크림처럼 간편하게 바를 수 있도록 사용성을 향상시켰다. 여기에는 캐비아 캡슐을 거즈에 넣고 짜야하는 기존 제품의 사용 과정이 번거롭다는 고객들의 의견이 반영됐다.
리포좀 공법을 적용해 뷰티에이징 성분 효과의 지속력을 높인 점도 눈에 띈다. 리포좀 공법은 캐비아 등 뷰티에이징 성분을 ‘0.1 마이크론’이라는 초미립입자 사이즈의 캡슐로 감싸서 피부 깊숙이 전달하는 기술이다. 양파처럼 여러 겹으로 감싸진 캡슐 구조 덕분에 오랜 시간 동안 피부 속에서 기능성 성분이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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