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캐비아 화장품 ‘르페르’, 뷰티에이징 라인 론칭

  • 등록 2015-09-14 오전 8:23:20

    수정 2015-09-14 오전 8:23:20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CJ오쇼핑(035760)이 캐비아 화장품 브랜드 ‘르페르(REPERE)’의 뷰티에이징 라인을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르페르’는 2012년 10월 론칭한 CJ오쇼핑 대표 화장품 브랜드로, CJ오쇼핑과 세계적 규모의 캐비아 생산 업체인 알마스 캐비아, 코스맥스 캐비아 연구단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번 ‘르페르’의 신규 라인에는 기존 ‘르페르’의 안티에이징 기능에서 더 나아가 피부 노화가 시작되기 전 노화 인자를 미리 다스리는 뷰티에이징 기능을 더했다. 일반적으로 캐비아 화장품은 40~50대 중장년층을 위한 제품이라는 인식 때문에 캐비아 화장품 구매를 부담스러워하던 30대 고객층까지 포용하기 위해서다.

뷰티에이징 라인은 이전 안티에이징 라인과 비교해 피부 노화 예방에 효과적인 세피비놀, 블랙트러플(송로버섯 발효추출물) 등의 뷰티에이징 컴플렉스 성분을 새롭게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레드 와인 500g당 1g씩 추출되는 세피비놀은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일명 ‘땅속의 다이아몬드’라 불리는 송로버섯의 고급 영양성분은 피부 세포를 강화해주고 피부에 활력을 더해준다.

또한, 캐비아 캡슐을 크림에 섞어서 일반 영양크림처럼 간편하게 바를 수 있도록 사용성을 향상시켰다. 여기에는 캐비아 캡슐을 거즈에 넣고 짜야하는 기존 제품의 사용 과정이 번거롭다는 고객들의 의견이 반영됐다.

리포좀 공법을 적용해 뷰티에이징 성분 효과의 지속력을 높인 점도 눈에 띈다. 리포좀 공법은 캐비아 등 뷰티에이징 성분을 ‘0.1 마이크론’이라는 초미립입자 사이즈의 캡슐로 감싸서 피부 깊숙이 전달하는 기술이다. 양파처럼 여러 겹으로 감싸진 캡슐 구조 덕분에 오랜 시간 동안 피부 속에서 기능성 성분이 공급된다.

‘르페르’ 뷰티에이징 라인은 토너와 세럼, 캐비아 캡슐크림, 아이크림 등 기초 풀라인으로 구성되었으며, 영양 성분이 피부에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온진동도입기도 함께 제공한다. 가격은 23만 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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