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양쯔강서 400여명 태운 선박 침몰…7명 구조

사고 현장 폭우로 구조 어려워
  • 등록 2015-06-02 오전 7:28:13

    수정 2015-06-02 오전 9:24:40

선박 `둥팡싱즈` (사진=중국신문망)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중국 후베이성(湖北) 장강(양쯔강)에서 1일(현지시간) 400여 명을 태운 선박 ‘둥팡즈싱’(東邦之星·동쪽의 별)호가 침몰했다고 신화통신이 2일 보도했다.

이 선박은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을 출발해 쓰촨(四川)성 충칭(重慶)으로 향하고 있었으며 오후 9시28분께 사고가 발생했다. 배 안에는 승객 397명과 여행사 직원 5명, 선원 42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강항해업무국과 해사부는 신고를 받은 직후 현장으로 출동했으며 지금까지 7명이 구조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러나 사고현장에 폭우가 쏟아져 구조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사상자 수 등은 파악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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