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점진적 실적 개선 기대-HMC

  • 등록 2015-03-31 오전 7:31:37

    수정 2015-03-31 오전 7:57:48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HMC투자증권은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점진적인 실적 상승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31일 밝혔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0.3% 늘어난 6989억원, 영업이익은 4.2% 증가한 2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광고경기의 본격적 회복을 논하기엔 아직 이르지만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판단이다. 규제완화 및 모바일 광고 시장 성장 등에 따른 반등이 예상된다는 것. 해외 역시 갤럭시S6 출시에 따른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그는 “최근 자사주 매입 중으로 이는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2012년 부터 주주환원정책으로 배당 대신 자사주 매입을 선택해 왔으며 작년 11월 삼성전자로의 자사주 매각 이후 다시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으로 지배구조 강화를 위한 포석”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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