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전용 차로 달리는 카니발이 많았다면

  • 등록 2014-09-09 오전 10:00:00

    수정 2014-09-09 오전 10:00:00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기아차(000270) 주가가 이달 들어 주춤하다. 엔화 약세 우려와 미국 시장내 점유율 하락 여파 등이 주가에 영향을 준 탓이다. 하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기아차는 이달 들어 4.2% 하락했다. 기관 투자가의 누적 순매도 규모가 32만7000주에 달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추석 전 임금협상 타결 실패로 조정이 길어졌다”라면서도 “3세대 카니발의 경쟁력과 함께 쏘렌토와 K4 출시에 따른 신모델 효과가 나타나는 현 시점이 ‘저가매수’ 기회”라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다음달 미국 시장에 카니발을 출시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신형 카니발의 월간 미국판매가 5000대 수준으로 올라올 것으로 추정했다. 주행 성능이 뛰어나고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도 선전할 것으로 기대햇다. 전 모델과 비교해도 실내 공간이 넓어졌고 디자인도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 연구원은 “수입 미니밴과 비교했을 때 카니발은 1000만원 이상 저렴하다”라며 “9인승과 11인승 모델이라 고속도로의 버스전용차선을 이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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