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4분기 흑자전환..실적 개선 추세 지속-HMC

  • 등록 2014-01-29 오전 8:08:33

    수정 2014-01-29 오전 8:08:33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HMC투자증권은 29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실적은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목표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다만 환율 상승에 따른 주당순자산가치(BPS) 변동폭 확대 및 여객 수익성 개선 지연으로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강동진 연구원은 “여전히 절대적인 측면에서 실적은 부진한 편이나, 전년 동기비 흑자전환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분기별로 전년 동기비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무엇보다 유가하락이 가장 큰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업실적이 전년동기대비 개선된 것은 항공화물 부문 수익성 개선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항공화물 부문은 선진국 경기 회복으로 바닥을 지난 것으로 판단하며,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으로 여객 부문 본격 개선되는 시기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또 환율 변동도 주요한 요소다. 그는 “환율이 10원 변동할 경우 영업외 부분에서 750억원의 외환 평가손실이 발생하는 구조”라면서 “환율이 상승 할 경우 BPS 변동성을 높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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