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웬돌린 크럼프 워싱턴D.C 경찰국 공보국장은 9일(현지시간) 트위터상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통해 ‘윤 대변인의 성범죄와 관련된 사건이 접수됐는가’라는 질문에 “그 사건이 전날(미국 기준으로 8일) 접수됐다”고 밝혔다.
또 “신고 내용은 ‘아주 심각하지는 않은 성추행(Misdemeanor Sexual Abuse)’이었다”며 “현재 그 신고 내용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박 대통령은 윤 대변인을 전격 경질했다. 윤 대변인은 대통령 수행단에 앞서 홀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피해 여성은 21세의 미국 시민권자로, 이번 박 대통령의 방미 행사에 맞춰 현지 가이드와 통역을 병행하는 임시직으로 채용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