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삼성전자에 '이액세스' 자회사 매각 추진

이액세스 지분 67% 매각 작업 이달초부터 시작
에릭슨과 오릭스 등 다른 자회사들도 매각할 듯
  • 등록 2013-01-13 오후 1:37:12

    수정 2013-01-13 오후 1:37:12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일본 소프트뱅크가 자회사 이액세스(eAccess)의 지분 매각을 삼성전자(005930) 등 10개업체를 상대로 추진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휴대전화 서비스 업체 이액세스 지분 67%를 매각하기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재팬타임스 등 현지언론이 13일 보도했다.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몸집을 불리고 있는 소프트뱅크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데에는 일본 정부의 규정 때문이다. 현재 일본 정부는 이통통신사가 또 다른 이통통신사를 자회사나 계열사로 보유할 경우 주식의 3분의 1이상을 가지고 있으면 주파수 할당을 배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프트뱅크는 이통통신사의 자회사 지분을 처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프트뱅크는 또 이액세스 뿐 아니라 에릭슨과 오릭스 등 다른 통신회사 5개 지분 매각도 추진하고 있다.

한국계 일본인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는 일본에 2008년 아이폰3G를 독점 공급하면서 신규가입자수가 크게 늘어나 일본의 대표 통신사로 자리잡았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미국 3위 이동통신사 스프린트를 인수해 해외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 관련기사 ◀
☞삼성 카메라 "와이파이 통해 사진 공유하세요"
☞삼성, 대형차 1대값 UHD TV 예약판매
☞통신업계 '갑' 애플, '절대갑' 中에 고개 숙일까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