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분기 사상 처음으로 분기 판매대수가 70만대를 돌파하고, 영업이익률도 두 자릿수를 시현하는 등 실적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내수시장은 K9과 K3, 유럽시장은 씨드(Cee’d), 중국시장 K3 등 신차 모멘텀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분기는 기아차에게 상당히 의미있는 분기가 될 것"이라면서 "판매대수 기준으로 분기사상 처음으로 70만대를 돌파할 것이고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한 13조2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10년 만에 순현금 전환이 예상된다"며 "1분기말 기준으로 순차입금 6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는데 영업활동 창출현금을 바탕으로 순현금 상태로 전환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K3는 지난 해 글로벌 판매대수 38만6000대를 기록한 포르테의 후속 모델로, 10월 중국, 내년 1월 북미에서 출시돼 시장별 신차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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