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SKT 입찰참여로 `불확실성 해소`-토러스

  • 등록 2011-11-11 오전 8:29:44

    수정 2011-11-11 오전 8:29:44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11일 SK텔레콤의 입찰 참여로 하이닉스(000660)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됐다고 평가했다. 주가에 우호적인 재료라고 덧붙였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김형식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SK가 검찰 압수수색이라는 변수에도 입찰에 참여한 것은 하이닉스로서 긍정적"이라면서 "SK텔레콤이 하이닉스 매각 최저 입찰가격을 3조4000억원 이상으로 제시했다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동통신과 메모리 업체 간의 결합은 시너지 효과가 작을 수 있지만, 하이닉스는 자금 여력이 풍부한 주인을 찾았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가와 함께 유상증자의 신주발행금액도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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