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도 애널리스트는 "전일 지식경제부는 최근 고물가 지속에 따른 서민부담을 이유로 가스요금을 동결한다고 발표했다"면서 "가스공사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LNG도입단가 인상요인을 반영하기 위해 5.6% 인상을 요청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지경부는 7월 도시가스 도매요금 둉결 조치로 가스공사의 미수금이 7~8월간 784억원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유가보다 몇개월 후행하는 LNG수입가격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면서 "원가 상승 부담이 판매가격에 전가되지 못하는 상황이 다시 발행해 미수금도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유가에 상관없이 6개월 정도 원료비 연동제가 잘 적용된다면 가스공사의 신뢰가 회복되겠지만 아직 정부 규제 수위가 낮아진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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