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정 연구원은 녹십자의 3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4.5% 증가한 1612억원으로 예상치와 유사하겠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6.0% 늘어난 25억원으로 예상치를 11%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독감백신 접종수요 증가에 따른 출하가격 인상과 자체개발 원료사용에 따른 원가개선 효과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분석됐다.
그는 "녹십자는 신종플루 백신의 정부 납품을 위한 개발을 진행중인데 11월부터 본격적인 납품이 시작될 것"이라며 "따라서 4분기에 실적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실적개선 추이는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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