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는 20일자 보고서에서 "현재까지 LG전자의 2분기 실적은 회사측이 제시했던 목표치의 상단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에서 얘기됐던 4월 영업이익 4000억원 루머에 대해 회사측은 강력하게 부인했다"면서도 "우리는 LG전자의 펀더멘탈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당초 우리가 추정했던 6500억원 영업이익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점쳤다.
또 "신제품 출시가 이어진 만큼 평균 판매가격은 올라갈 것"이라며 "마케팅 비용이 다소 올라가긴 했지만, 영업마진은 한자릿수 후반을 유지할 것이며 우리는 8%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에어컨 매출에서 계절적으로 가장 호조를 보이는 시기는 바로 지금쯤인데 2분기에 전분기대비 매출은 45% 가까이 늘어났을 것"이라며 "영업마진은 연중 가장 높을 것인데, 8~9% 수준에 있을 것으로 본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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