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현대증권은 29일
현대산업(012630)개발에 대해 "순조로운 자체사업 진행에 따른 원가율 개선이 급선무"라고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4만5200원에서 4만31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이창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산업개발의 1분기 잠정실적은 추정치를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대산업개발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3.5% 감소했다"면서 "1분기중 원가율인 84.9%로 1.2%포인트 중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과거 3년간 주택사업 감소로 인한 매출 감소와 더불어 상대적으로 원가율 높은 토목부문 매출비중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향후 주가 관전 포인트는 정부의 지속적인 주택관련 배려정책 여부와 더불어 올 3분기 실시 예정인 수원 권선구 자체사업(1200가구, 4500억원 내외 추정)의 순조로운 분양 추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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