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기자] 대신증권은 달러-원 환율은 더 하락할 것이라면서 외화 순자산 비중이 큰 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최재식 연구원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주식시장은 미국 달러의 흐름을 주목해야한다"면서 "여름부터 본격화된 달러 강세는 미 연준의 제로금리와 시중 유동성 공급으로 추가 약세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달러-원 환율의 추가 하락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전날 달러-원 환율은 1300선에서 기술적 반등을 보였지만 유로 대비 달러와 달러-엔 환율의 약세 등 글로벌 달러 약세로 달러-원 환율도 추가로 하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외화순자산 비중이 큰 종목인 항공 자동차 정유 상사 해운 철강 등에 주목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관련 종목으로는
대한항공(003490) 하이닉스반도체(000660) 기아자동차(000270) LG디스플레이(03422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SK에너지(096770) LG상사(001120) 한국가스공사(036460) LG전자(066570) 한진해운(000700) 현대제철(004020) 삼성물산(000830) 대우조선해양(042660) SK네트웍스(001740) 금호석유(011780)화학 등 15개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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