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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교정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해 교정시설 집단감염 예방과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접견을 하지 않으니 양해해주시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대신 화상 가족접견과 편지·선물 보내기 등 비대면 교화행사가 진행된다. 또 수용자들에게 TV 시청권을 최대한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이 전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은 각각 2번째, 5번째 옥중 추석을 보내는 가운데 이날 교정시설별로 제공되는 특식을 나눠 받는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에게는 추석 당일 아침 모닝빵과 양상추샐러드, 수프, 두유가 제공된다. 여기에 추석 특식으로 현미모둠강정, 약과 1봉지가 나온다. 점심은 감자탕에 김치잡채, 저녁은 돈가스를 제공한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다스 자금 횡령과 삼성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 8000여만원이 확정됐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14일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에 벌금 180억원, 추징금 35억원을 확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