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신설법인 수는 7990개로 지난달 같은 달(8315개)보다 325개(3.9%) 감소했다. 연도별 4월 신설법인 수를 살펴보면 2013년 4월 6376개를 기록한 후 2014년 4월 7226개 등 지속 증가하다 올해 소폭 감소했다.
특히 전년동월대비 신설법인 수가 감소한 것은 2015년 2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신설법인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도소매업이 1847개(23.1%)로 가장 많았고 제조업(1419개, 17.8%), 건설업(874개, 10.9%), 부동산임대업(833개, 10.4%)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올해 4월까지 누적 신설법인은 3만2084개로 전년동기대비 3.6%(1117개) 늘어났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7250개(18.4%)로 가장 많았고 제조업(5917개, 18.4%), 건설업(3727개, 11.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