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실적 개선세 대비 저평가…목표가↑-NH

  • 등록 2016-01-05 오전 7:38:37

    수정 2016-01-05 오전 7:38:37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NH투자증권은 종근당(185750)에 대해 올해 실적이 개선되는 것과 비교해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5일 평가했다. 따라서 투자의견을 종전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올렸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8.8%, 50.0%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업가치 1조2987억원, 순차입금 1255억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 했다”며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1.6배로 제약업종 내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전일 한국MSD와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 자누메트, 자누메트XR, 고지혈증치료제 바이토린, 아토젯 등 5종의 제품에 대한 국내 판매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신규 도입신약 5종의 지난해 매출액 규모는 약 16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유한양행이 대형 신약 도입으로 제약업종 최초로 매출액 1조원을 달성했다”면서 “종근당 역시 신약 도입으로 외형 확대와 캐시카우 확보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자체개발 당뇨병 치료제 듀비에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마지막으로 “총 매출액 2250억원 규모 6종의 대형 신약을 도입했다”며 “계약조건을 공개하지 않고 기존 판매 파트너와 비교할 때 도입 조건이 불리한 점 등은 우려된다”고 판단했다.

다만 그는 “기존 영업 조직을 활용학 추가 영업 비용 증가가 제한적이라고 판단된다”며 “영업이익률 3~4%가 나올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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