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호텔신라가 100% 지분을 가진 미국 자회사를 통해 디패스 지분 44%를 1176억원에 인수키로 했다”며 “디패스는 주로 화장품, 향수, 주류·담배 등을 취급하는데 디패스와 함께 물품을 구매하면 규모의 경제 덕분에 원가율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디패스 인수로 연간 60억~130억원의 순이익 증가 효과가 있으리라고 봤다.
신한금융투자는 호텔신라의 올해 연결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각각 전년동기 대비 54.9%, 106.9% 늘어난 2153억원, 1520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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