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달러-원 환율이 1065원에서 1013원으로 내렸고 유가가 배럴당 103.6달러에서 108.6달러로 오르는 등 변동 폭이 커 SK이노베이션(096770), S-OIL(010950), GS(078930) 등 정유 3사의 영업이익을 1240억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유업종에 대한 기대감이 낮은 상태로 유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원화 강세와 함께 정유부문에서 등·경유 중심으로 정제 마진이 약화됐고 화학부문의 파라자일렌(PX) 스프레드가 축소됐기 때문이다.
이어 그는 “하반기에도 중동과 중국에서 정제시설이 증설되고 PX 신규 설비 가동이 집중돼있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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