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11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실적과 모멘텀 모두 강화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종원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질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질과 양 모두 괄목할만한 성장세가 기대되며 영업이익률도 크게 상승할 전망”이라며 말했다.
이 연구원은 컴투스의 2분기 매출은 전분기대비 38.6% 증가한 291억원, 영업이익은 325.6% 늘어난 83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국내 게임사들의 성장모멘텀은 점차 해외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올해 들어 컴투스의 해외 부분 성장세가 경쟁업체 대비 개선되고 있다”며 “에이스피싱의 글로벌 일일 게임 접속자수가 130만명을 돌파하는 등 전략적인 글로벌 프로모션이 가능하게 됐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이 연구원은 컴투스의 해외 매출 비중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1분기 출시한 에이스피싱은 출시 40일 만에 글로벌 10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고, 후속작인 서머너즈 워 역시 최근 글로벌 출시가 이뤄졌다”며 “에이스피싱은 해외 매출 비중이 90%를 넘어서고 있고 서머너즈워도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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