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와 공동으로 1일 ∼ 7일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26명(남녀 각 263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여성주도형 이성교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성교제 중 여성이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경험’을 묻는 질문에 여성의 85.2%와 남성의 79.1%가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여성이 연애를 리드할 경우 그 행태’에 대해서도 남녀 간에 대답이 엇갈렸다. 여성은 ‘상대남성에게 먼저 접근(유혹)했다’(34.3%)를 첫손에 꼽았고, ‘대화 중 적극성을 보였다’(26.7%), ‘만남 약속 정할 때 주도적이다’(21.6%), ‘데이트 비용을 지불한다’(10.6%) 등의 순으로 답했다.
반면 남성은 ‘대화 중 적극성을 보였다’(33.2%)가 가장 많았고, ‘(여성이) 먼저 접근(유혹)했다’(27.5%), ‘만남 약속 정할 때 주도적이었다’(21.8%), ‘스킨쉽을 제의했다’(10.9%)는 등의 방식으로 여성이 연애를 주도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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