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단기 수주전망 낙관적..'매수'-우리

  • 등록 2012-09-10 오전 8:37:37

    수정 2012-09-10 오전 8:37:37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0일 현대중공업(009540)에 대해 단기 수주전망이 낙관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유재훈 연구원은 “8월말 기준 수주실적은 119억달러(목표치 306억달러의 38.9% 수준)로 목표대비 수주달성율은 낮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오는 4분기 나이지리아와 쿠웨이트 등에서 총 60억달러 이상의 수주가 예상되고, 시추선과 LNG선 수주도 기대돼 단기 수주 전망은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수주금액 증가가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장기성장을 위한 사업환경 개선은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향후 주가는 실적보다 수주 마진 개선 등 긍정적 변화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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