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측 “이석기, 수령님 기다리는 곳으로 사라져야”

  • 등록 2012-06-16 오후 4:24:31

    수정 2012-06-16 오후 4:24:31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김문수 경기지사 측이 16일 '애국가는 국가가 아니다'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발언을 맹비난했다.

김 지사 측 김성진 청년 대변인은 이날 트위터 논평을 통해 “이석기씨 애국가가 국가가 아니면 당신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다”며 이 의원의 발언을 문제삼았다.

특히 “국민도 아닌 사람이 국회의원 하고 있지 말고 가고 싶은 나라도 사라져 주시죠”라며 “당신의 수령님이 기다리는 곳으로”라고 비꼬았다.

앞서 이 의원은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일부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미국은 국가가 있지만 우리는 국가가 없다”며 애국가도 그냥 여러 나라 사랑하는 노래 중 하나다. 국가로 정한 바가 없다. 애국가 부르기를 강요하는 것은 전체주의”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 ☞이석기 "애국가 국가 아니야…국가는 아리랑" ☞진보, 애국가 부르는 정당으로 거듭날까(종합) ☞박원석 “패권주의 넘어설 것..애국가 필요하다면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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