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3일
삼성전자(005930)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는 기존 15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올렸다.
이세철 연구원은 "1분기 비수기에도 영업이익은 5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작년 4분기 일회성 이익 8000억원을 제외하고 보면 그 때보다 23%가 늘어난 수치"라고 분석했다.
통신 부문의 이익 개선이 독보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갤럭시 노트가 400만대 팔리는 등 선전했고, 제품군 확대 전략이 이익성장에 기여했다"면서 "스마트폰은 애플을 제외하고는 뚜렷한 경쟁사가 없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삼성전자·도코모, 반도체 합작사 설립 무산☞[기자수첩]삼성의 문전박대 1일 체험기☞삼성전자, 中 반도체 진출지역 `시안市`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