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각) 미국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데일리는 버몬트대학 생물학자 브라이언 발리프 등이 참가한 연구팀이 희귀한 혈액형인 `란저레이스(Langereis)형`과 `주니어(Junior)형`을 구성하는 새로운 단백질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우리 몸이 희귀혈액형에 들어 있는 단백질을 갖고 있지 않으면 면역체계가 이를 인식하지 못해 장기이식이나 수혈 시 거부반응이 일어나거나 죽음에 이를 수 있다.
이에 연구팀은 새로운 혈액형 발견으로 `란저레이스형`과 `주니어형`을 구분할 수 있게 돼 희귀 혈액형에 대한 잠재적인 위험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