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2분기 좋았고, 3분기도 괜찮다`-교보

  • 등록 2011-08-04 오전 8:15:12

    수정 2011-08-04 오전 8:53:16

[이데일리 신유진 기자] 교보증권은 4일 신한지주(055550)에 대해 2분기 순이익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고 다음 분기에도 견조한 실적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4000원을 유지했다.

황석규 애널리스트는 "2분기 순이익이 96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5.4% 증가, 전기대비로는 4.4% 늘어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일회성요인을 제외한 경상순이익은 7414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황 애널리스트는 "자산건전성의 양호한 모습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부실채권비율은 1.28%로 전분기 보다 0.25%포인트 하락했고 커버리지(coverage) 비율은 19%포인트 상승하며 141%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그는 "3분기 순이익은 8100억원을 전망한다"면서 "BC카드매각이익 890억원을 제외할 경우 경상순이익은 7420억원으로 2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 관련기사 ◀ ☞신한지주, 3분기도 양호한 실적 전망..매수-우리 ☞4대 금융지주, 상반기 고공행진..`순익 5조` 돌파 ☞신한금융 2Q 순익 1兆 육박..지주사 1위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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