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SK증권은 27일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 등의 긍정적 변화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조진호 애널리스트는 "올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871억원(+31% qoq), 영업이익 347억원(+101% qoq)으로 추정된다"며 "패널업체의 LED 백라이트유닛(BLU) 침투율 상승과 계절적 수요, 조명수요 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정체됐던 유기금속화학증착장비(MOCVD) 가동률이 90% 수준까지 증가함에 따라 서울옵토디바이스의 실적은 매출 717억원(+39% qoq), 영업이익 36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조명 사업에 대해서는 "4분기 LED 칩(Chip) 가격 하락과 유통구조 개선으로 LED 조명은 가격 경쟁력을 갖출 전망이며, IT 수요 부진으로 정체됐던 성장을 재점화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조명 매출은 올해 3031억원(+29% yoy), 내년 5631억원(+86% yoy), 2013년 1조1387억원(+102% yoy)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