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멘텀 회복에 시간 필요..목표가↓-노무라

  • 등록 2010-05-18 오전 8:19:03

    수정 2010-05-18 오전 8:19:03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노무라증권은 18일 LG전자(066570)의 목표주가를 11만6400원에서 10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노무라증권은 "LG전자의 전체적인 영업 모멘텀이 좀 더 약해지고 있다"며 "취약한 TV와 가전, 핸드셋 영업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17% 낮춘 1조9000억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LG전자가 잃어버린 모멘텀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두 분기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수한 스마트폰이나 상품 라인업 런칭이 LG전자 성공의 주요 드라이버"라고 진단했다.

이어 "스마트폰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며 "경영진이 전략상 펀더멘털 포인트를 확보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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