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기아차, 해외에서의 無손실 긍정적..목표가↑"

  • 등록 2010-04-26 오전 7:29:27

    수정 2010-04-26 오전 7:29:27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UBS증권은 26일 기아차(000270)의 올 1분기 실적에서 해외 계열사들의 손실이 없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2만8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UBS증권은 "1분기 순익은 전년비 3배 증가했고 분기비로는 34% 감소했는데 실질적인 결과는 발표된 것보다 더 좋았다"며 "해외 계열사들로부터 인식된 손실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글로벌 소매 판매 규모가 커지고, 평균 매출단가가 상승했으며, 새로운 모델에서의 판매 실적이 좋았던 덕에 1분기 실적이 괜찮았다"며 "모회사의 EPS 추정치를 올해는 1% 올린 4156원, 내년에는 6% 올린 4707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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