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UBS증권은 26일
기아차(000270)의 올 1분기 실적에서 해외 계열사들의 손실이 없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2만8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UBS증권은 "1분기 순익은 전년비 3배 증가했고 분기비로는 34% 감소했는데 실질적인 결과는 발표된 것보다 더 좋았다"며 "해외 계열사들로부터 인식된 손실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글로벌 소매 판매 규모가 커지고, 평균 매출단가가 상승했으며, 새로운 모델에서의 판매 실적이 좋았던 덕에 1분기 실적이 괜찮았다"며 "모회사의 EPS 추정치를 올해는 1% 올린 4156원, 내년에는 6% 올린 4707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북경모터쇼)中에 `첫인사`하는 기아차 K7·스포티지R☞기아차 영업익 3098억원…1분기 기준 사상최대☞기아차 "올해 역대 최대 생산..실적호조 지속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