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1일 "삼성전기는 연결기준으로 작년 4분기 매출이 전분기대비 9.7% 감소한 9628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31.5% 증가한 743억원을 기록해, 대신증권의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3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1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연결기준으로 33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계절적인 영향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이며, 2분기에 500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수익성 호전이 올해 분기별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증권도 삼성전기에 대해 "올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3000원을 유지했다. 굿모닝증권 역시 "삼성전기의 펀더멘털이 견조해 매수 관점은 유효하다"고 밝혔다. 다만 적정주가는 7만2300원에서 6만1100원으로 15% 하향 조정했다.
메리츠증권은 "제품 구조 고도화로 실적 호전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목표주가는 6만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메리츠증권은 "올해 상반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구조조정 완료에 따른 영향과 전 사업부의 체질 강화에 따른 영향으로 실적 개선 추세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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