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데일리에 따르면 SVA, BOE, IVO 등 중국의 3대 LCD 패널업체는 합병에 전격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3사의 세계 LCD시장 점유율은 3분기 현재 3.7%다. 패널 공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다.
하지만 TFT-LCD 산업에는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낳을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그는 또 "LCD 패널의 가격정책이 개별업체 중심에서 지역별(한국, 대만, 중국, 일본)로 재편돼 향후 LCD 시장의 변동성을 크게 완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김 연구원은 "중국업체는 15, 17, 19인치 모니터 패널생산에 주력하고 있어 대만의 후발업체와 경쟁하는 반면 한국업체는 40인치 이상 대형 TV 패널의 비중이 높고, 노트북 및 20인치 이상 대형 와이드 모니터 패널 생산비중을 확대하고 있어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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