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연휴 끝나자 세일 돌입

추석 상품권 선물 본격 회수
  • 등록 2007-09-26 오후 5:03:31

    수정 2007-09-26 오후 5:03:31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롯데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 업체들이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브랜드 세일 행사에 돌입한다.
 
연중 최대 세일 행사인 가을 정기세일(10월)을 앞두고, 추석 선물로 판매된 상품권을 본격적으로 회수하기 위해서다.
 
롯데쇼핑(023530) 롯데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유명 브랜드 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내달 3일부터 14일까지는 '프리미엄 세일'에 들어간다.

남성 정장, 시티캐주얼 일부 브랜드가 지난 14일부터 세일에 들어간 가운데, 오는 28일부터는 기타 상품군의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또한 신세계(004170) 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가을 브랜드 세일'에 들어간다. 80%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해 열띤 판촉전을 펼칠 계획이다.

브랜드 세일은 정기 세일에 앞서 실시되는 만큼 여유있게 쇼핑할 수 있고 브랜드별로 내놓는 특가상품 및 기획상품을 선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봉수 신세계 백화점 마케팅 팀장은 "추석 선물로 받은 백화점 상품권으로 패션 의류 등의 상품의 높은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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