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분기 경과조치 적용 후 K-ICS는 생명보험사가 222.8%, 손해보험사는 224.7%로 집계됐다. 각각 전분기 대비 10%포인트, 6.7%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K-ICS가 하락한 건 가용자본은 소폭(6000억원) 증가했으나, 요구 자본이 운영 리스크 강화 등으로 크게 늘어난(4조6000억원) 탓이다.
금감원은 “3월말 보험회사의 지급여력비율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면서 “다만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취약 보험 회사를 중심으로 충분한 지급여력비율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철저히 감독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