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책꽂이] 부의 확장 외

  • 등록 2020-01-22 오전 5:03:00

    수정 2020-01-22 오전 5:03:00

▲부의 확장(천영록·제갈현열│308쪽│다산북스)

750억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저자가 보통 사람들이 어떻게 부의 확장을 이룰 수 있는지 방법을 알려준다. 부를 가진 사람들은 자신의 무형자산과 세상의 기회가 어디서 어떻게 교환될 수 있을지 정확하게 해석하고 연결한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연결에 실패하는 횟수가 많다. 각자의 무형자산이 무엇인지 알고 세상의 기회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콘텐츠가 전부다(노가영 외│300쪽│미래의창)

급진적인 시대 변화의 핵심인 ‘콘텐츠’를 중심으로 미디어 시장의 현실을 분석하고 관련 문화 현상을 설명했다. 하루에만 전 세계 사람들의 10억 시간이 유튜브에서 소비되고, 애플은 오직 애플 뮤직에서만 들을 수 있는 노래들을 엄선하고 있다. 현장 정보와 치밀한 분석, 남다른 ‘부(富)의 규모’에 이르기까지 콘텐츠 산업 최전선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생동감 넘치게 전한다.

▲돈의 흐름이 보이는 회계 이야기(구상수│344쪽│길벗)

회계를 통해 역사·경제·인물 등과 관련한 다양한 상식들을 들여다봤다.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의 재산을 통해 알아보는 회계상 재산’ ‘노동자의 10년 치 월급보다 비쌌던 튤립이 탄생시킨 파생금융상품’ ‘IMF 이후 대규모 기업 파산의 원인이 된 부채비율’ ‘아모레퍼시픽 주가 상승을 통해 알 수 있는 액면분할의 이점’ 등 숫자가 아닌 이야기로 회계 용어를 쉽게 설명했다.

▲뉴스 다이어트(롤프 도벨리│286쪽│갤리온)

뉴스 중독의 시대에 올바른 뉴스 소비법을 알려준다. 현대인의 과도한 뉴스 중독을 꼬집으며 뉴스 소비를 줄일 것을 권한 책의 글은 가디언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와 댓글을 기록했다. 우리는 뉴스로 둘러싸인 하루를 살고 있고, 이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점차 심화되고 있다. 뉴스 중독이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력을 깨닫고 현명하게 뉴스를 소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클라이브 폰팅의 세계사1(클라이브 폰팅│856쪽│민음사)

인류의 기원에서 시작해 현대 세계의 탄생에 이르기까지 장대한 역사를 명쾌하고 간결한 문장으로 풀어냈다. 저자는 세계사를 움직인 주된 동력이 서양 문명에서 나왔다는 관점을 거부하고, 환경이 인간의 역사를 어떻게 규정했는지 파고든다. 아프리카에서 출발한 인류가 세계 각지로 퍼져 나가는 과정과 농경의 시작, 몽골의 흥기는 세계사에 어떤 전환을 가져왔는지 살폈다.

▲미스터리 세계사(그레이엄 도널드│276쪽│현대지성)

우리에게 친숙하지만 사실은 허위와 날조 위에 세워진 역사 속 스캔들 28가지의 진상을 파헤쳤다. 책에 따르면 100년 전쟁에서 프랑스를 구한 잔 다르크는 사실 프랑스인이 아니었고, 마녀사냥으로 처형됐는지도 확실하지 않다. 클레오파트라가 독사에 물려 죽는 방법을 택했다는 이야기도 거짓일 가능성이 크다.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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