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외무상 "강제징용 피해자 보상은 韓정부가 책임져야"

  • 등록 2018-11-04 오전 10:05:31

    수정 2018-11-04 오전 10:05:31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한국 대법원의 징용배상 판결과 관련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AFP제공]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한국 대법원의 징용배상 판결과 관련, “일본은 한국에 모두 필요한 돈을 냈으니 한국 정부가 책임지고 (징용피해자에게) 보상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NHK 등이 4일 전했다.

고노 외무상은 전날 가나가와(神奈川)현 지가사키(茅ヶ崎市)시에서 열린 거리 연설에서 “일본은 이번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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