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히트상품]2대의 세탁기 결합..올 판매량 25%↑

LG전자 ''트롬 트윈워시''
  • 등록 2017-07-27 오전 6:00:02

    수정 2017-07-27 오전 6:00:02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LG전자(066570)는 2015년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하단에 미니 통돌이 세탁기를 결합한 ‘트롬 트윈워시’를 출시했다. 두 개의 세탁기를 결합한 ‘트윈워시’ 개념을 처음으로 제시한 것이다.

8년여 동안 150여명의 인력을 투입하며 철저한 시장 분석과 연구를 거듭한 결과다. 트윈워시는 출시 직후 한국과 미국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세탁문화의 새로운 기준이 됐다.

트윈워시는 LG 드럼세탁기를 구매하는 국내고객 2명 중 1명이 선택할 만큼, LG전자 대표 세탁기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도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대비 25% 이상 판매량이 늘어나 연말까지 누적 3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올해 초 12kg 용량 드럼세탁기와 2kg 용량 미니워시를 결합한 슬림형 트윈워시를 선보이는 등 트윈워시 라인업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출시 국가도 지난해 40개국에서 올 연말까지 80개국까지 늘릴 계획이다.

트윈워시는 제품 설계에서부터 인체공학적인 요소를 고려했다. 주로 사용하는 드럼세탁기를 상단에 놓고, 가벼운 빨래 위주로 사용하는 미니워시는 하단에 위치시켜 사용자 몸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소화했다.

‘상단 드럼세탁기- 하단 미니워시’ 구조의 또 다른 강점은 구조적 안정성이다. 트롬 트윈워시는 세탁기의 진동이 가장 센 탈수를 상단 드럼세탁기와 하단 미니워시에서 동시에 할 수 있는 유일한 제품이다.

LG전자는 자동차의 서스펜션 구조에서 착안한 진동 저감 장치를 미니워시에 도입해 좌우로 회전하는 세탁조의 진동을 최소화했다. 또 좌우로 운동하는 미니워시를 드럼세탁기 하단에 위치시켜 안정성을 강화했다. 상단 드럼세탁기가 하단에 있는 미니워시를 눌러주며 진동을 잡아 주는 원리다.

분리형 구조를 갖춘 것도 독보적인 강점이다. 2008년 이후 출시한 15kg 이상의 LG 드럼세탁기를 사용하는 고객들이라면 미니워시만 구입해도 분리세탁과 동시세탁이 가능한 트윈워시를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출시한 2kg 용량의 미니워시는 9kg 용량의 LG 트롬 전기식 건조기와도 결합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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