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LF의 ‘닥스(DAKS)’는 1894년 영국 런던에서 맞춤 양복점인 ‘House of Simpson(심슨네 집)’을 설립하면서 시작된 브랜드다.
LF가 1983년 영국의 ‘닥스 심슨’ 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국내에 브랜드를 도입한 후 닥스는 30년 이상 변함없는 사랑을 받으며 한국에서 성공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닥스의 성공 비결은 영국의 전통 이미지를 국내 시장에 맞는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한 데 있다. 단독 매장(플래그십 스토어)을 운영해 탄탄한 유통 구조를 갖췄고, 세계 최고 수준의 신사복 공장에서 국내 생산을 하고 있다. 고급 소재를 고수하며 품질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닥스 남성은 지난 2002년부터 수제 방식의 최고급 정장 라인인 ‘올드 본드 스트리트(Old Bond Street)’를 운영하고 있다. 40대 후반의 성공한 각계 리더를 타깃으로 하는 올드 본드 스트리트는 영국 전통성에 현대적 감각을 접목해 최고의 제품과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닥스 남성은 앞으로도 안정된 유통망과 매출을 기반으로 고정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을 하고 고품질을 지향하는 등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 [남성복 브랜드 열전]로가디스, 고급진 디자인에 기능성까지
☞ [남성복 브랜드 열전]가성비에 기능성 담은 '엠아이수트'
☞ [남성복 브랜드 열전]가성비+스타일 대표주자 '본(BON)'
☞ [남성복 브랜드 열전]젊은 간지남에게는 '코모도스퀘어'
☞ [남성복 브랜드 열전]강한 개성과 유니섹스한 ‘커스텀멜로우’
☞ [남성복 브랜드 열전]브루노바피, 젊은 감성에 '핏감'을 추구한다면
☞ [남성복 브랜드 열전] 젊고 유니크한 감성의 '지이크'
☞ [남성복 브랜드 열전]품격과 착용감을 모두 따진다면…마에스트로
☞ [남성복 브랜드 열전]G20 정상들이 입은 '갤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