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갤러리] 제주 앞바다에 묻은 그리움…강요배 '썰물'

1989년 작
'제주의 화가'가 그린 제주 바닷가 풍경
  • 등록 2015-12-09 오전 6:05:00

    수정 2015-12-09 오전 6:05:00

강요배 ‘썰물’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서양화가 강요배(63)는 ‘제주의 화가’로 불린다. 제주서 태어나 제주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대학은 서울서 다녔지만 이내 고향으로 돌아가 제주의 산과 바다를 그리는 일에 몰두했다. 제주에 남아 있는 역사적인 상흔을 담아내는 일에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썰물’(1994)은 강요배가 1989년 제주로 귀향한 후 그린 초기 작품. 오는 16일 열리는 서울옥션 경매에 시작가 1500만원에 출품됐다. 10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평창동 서울옥션 스페이스에서 프리뷰 전시로 볼 수 있다. 캔버스에 유채. 116.8×72.9㎝. 개인 소장. 서울옥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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