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우증권 지분 43%는 산은자산운용과의 패키지 매각이 추진될 예정이며 11월 2일 예비입찰이 예정돼 있다”며 “대우증권 지분 매각 성사 시 자산과 자본규모 면에서 업계 1위를 탈환하게 되어, 1위 증권사로의 재탄생 모멘텀으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 연구원은 “증시 거래대금 등락에 직접 좌우되는 브로커리지 수탁수수료 이외에 자산관리부문과 투자금융(IB)부문 등 다변화된 수익원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4분기에도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이 7조5000억원 수준까지 하락한다고 가정하더라도 금호산업 지분매각이익 약 350억원이 반영될 예정이며 기업공개 활성화와 부동산시장 호조 등에 따른 IB부문 수익력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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