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매크로 환경이 경제 회복과 동시에 물가 상승 국면으로 진입하며 수출 주도 신흥국에 우호적인 상황이 펼쳐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먼저 미국과 유럽, 중국, 일본 등 이른바 G4국가의 제조업 경기가 동반 확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올해 들어 G4국가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처음으로 동시에 50을 넘어섰다”며 “하반기는 세계 경제 동반 회복의 모멘텀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수요 증대를 바탕으로 물가 상승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선진 물가지수가 올라오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 미국과 유럽 등 재화 가격의 반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에 따라 수출주도 신흥국의 반전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철강, 화학, 비철금속 종목등의 전망이 좋다”며 “하반기 글로벌 매크로 환경의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마감]코스피, '연기금의 힘'..단숨에 1990선 회복
☞켄시걸 "애플이 감성 지향한다면 삼성은 지나치게 기술에 집착"
☞재계, 중장년 퇴직자 전직지원 나섰다